4050 패션 잡은 '퀸잇' 이제는 뷰티 사업 키운다
사진=패션비즈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에서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Queenit)’이 뷰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올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74% 성장한 카테고리인 만큼, 타깃 맞춤형 전략을 통해 사업 규모를 더 키운다는 목표다.
퀸잇 관계자는 "4050은 피부 고민이 뚜렷해 뷰티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기존 플랫폼에서는 이들을 위한 특화된 큐레이션과 정보가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퀸잇은 이를 공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맞춤형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퀸잇은 '최적화된 상품 정보 제공' '정교한 큐레이션' '안티에이징 전문성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피부 고민(노화·탄력·보습·기미 등)에 맞춘 기능성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상품 및 리뷰 노출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리뷰 추천 기능과 전문 큐레이션을 4050 맞춤형으로 기획해 고객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안티에이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타깃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스킨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인디 브랜드 발굴 주력' 센텔리안24 상반기 거래액 1190%↑
그 결과 '센텔리안24' '미샤' '에뛰드' '설화수' 등의 브랜드들이 중장년층의 니즈를 사로잡아 꾸준한 매출 성과를 냈다. 특히 센텔리안24의 기기 품목은 올 상반기 거래액이 119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미샤와 에뛰드도 각각 294%, 72%의 거래 성장률을 기록했다.
퀸잇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인디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이후 퀸잇 플랫폼 안에서 국내외 뷰티 브랜드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고, 향후에는 개인별 피부 타입·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반영한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퀸잇 관계자는 "퀸잇 플랫폼 안에서 국내외 뷰티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고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 뷰티사업이 안정화를 이룬 다음, 뷰티 PB 등 여러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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