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트 주식회사, 픽센 AI 스튜디오 오픈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9.17 ∙ 조회수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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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반 제품촬영 서비스 픽센(PIXEN)을 운영하는 한트(HHANT) 주식회사(대표 한상호)에서 글로벌 제품촬영 자동화 브랜드 오터리(Ortery Technologies, Inc)의 솔루션을 접목한 픽센 AI 스튜디오(PIXEN AI Studio)를 오는 10월 1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픽센 AI 스튜디오는 기존의 픽센 센터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공간에 새롭게 설립되며, 자동화 로봇 기반의 촬영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하여 브랜드부터 도매까지 다양한 고객군에게 완성도 높은 디지털 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픽센 AI 스튜디오에서는 픽센이 오터리와 협력 개발한 신제품 클로딩패드 버티컬(ClothingPad Vertical)을 비롯한 다양한 오터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데이터를 생성한다. AI를 접목하여 리터칭, 배경 및 모델 교체, 비디오 생성 등 여러 가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자동화한다. 이로써 고객사에서는 픽센을 통해 제품촬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광고, 바이럴 등에 필요한 소재와 콘텐츠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픽센 AI 스튜디오에서는 AI로 생성된 결과물의 핏이 실제 제품과 달라지지 않도록 모든 모델컷을 실제로 촬영된 실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다. 픽센의 윤혜정 팀장은 “AI로 생성한 모델에 제품사진을 그대로 입히는 방식은 제품의 핏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며 “브랜드에서 모델컷을 촬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제품의 핏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인데 핏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구색 맞추기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던 기존과는 달리 픽센 AI 스튜디오에서는 동대문을 포함한 국내 도매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재상 픽센 차장은 “브랜드 촬영과 도매 시장은 양측 모두 좋은 이미지를 선호하지만 우선순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픽센 AI 스튜디오에서는 AI를 통해 도매시장의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속의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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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센은 2021년 서비스 론칭 이래 국내 의류촬영 시장의 자동화를 선도하며 제품촬영의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이미지를 고도화하는 일에 주력해왔다. 현재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이랜드월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등 약 350여 개의 브랜드들이 픽센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제품을 촬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트 주식회사는 2023년 10월 오터리 테크놀로지스 사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 제품촬영 자동화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오터리 테크놀로지스 사는 제품촬영 자동화 로봇을 발명한 업계의 선구자로서, 세계 최초로 캐논(Canon) 사의 SDK를 획득하고 20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하며 혁신을 주도했다. 도합 40 여종에 달하는 오터리의 솔루션들은 제품사진부터 360°, 3D,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이커머스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이미지를 생산한다. 현재 오터리 테크놀로지스 사는 미국과 대만에 위치한 본사와 각지의 지사의 필두로 전 세계 1만7000여 고객사에게 제품촬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픽센 양재센터 & 오터리 쇼룸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산로6길 18, 새한빌딩 1층에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픽센 웹사이트 또는 오터리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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