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기능성+심미성 강화한 'U 컬렉션' 눈길
에프알엘코리아(공동대표 쿠와하라 타카오, 최우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9월 26일 ‘유니클로 유(Uniqlo U) 컬렉션’의 F/W 시즌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북해(North Sea)의 푸른 심해에서 받은 영감을 통해 북유럽 바다를 둘러싼 위대한 자연 환경과 그곳에서 느껴지는 정적, 고요함 그리고 평온함을 표현했다.
유니클로의 유 컬렉션은 유니클로 공동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와 사라 린 트란(Sarah-Linh Tran)이 파리 R&D 센터 팀과 함께 선보이는 라인이다. ‘퓨처 레이어(Future Layers)’를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메리노 울 블렌드, 크리스피한 감촉의 나일론, 퍼프테크(PUFFTECH) 등의 대조적인 소재들을 조화롭게 레이어링했다. 또 기능성을 강조한 아이템들에는 인디고 블루, 딥 바질 그린, 리치 플럼 퍼플과 같은 유 컬렉션 특유의 차분한 컬러 팔레트를 사용해 심미적인 실루엣을 선사한다.
고기능성 아우터 제품도 선보인다. 가볍고 따뜻한 고기능성 퍼프테크(PUFFTECH) 충전재를 적용한 퍼프테크 파카와 퍼프테크 쇼트 블루종은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짧은 기장감으로 젠더리스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후드, 보강된 챙 그리고 더블 플라킷 등 다양한 디테일을 갖춘 블록테크 유틸리티 파카와 우아한 A라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싱글 브레스트 코트에는 발수 기능을 더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유용하도록 했다.
상반된 소재의 조합을 통한 레이어링도 선보였다. 메리노 블렌드 하이넥 가디건과 3D 니트 메리노 블렌드 원피스는 바디 라인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반면, 램스울 원피스와 더블 페이스 크루넥 스웨터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한다. 옆선에 슬릿을 더한 드레이프 셔츠와 실용적인 아웃도어 디테일이 담긴 유틸리티 오버사이즈 셔츠 등, 서로 다른 소재들을 톤온톤 컬러로 조합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시한다. 이번 유 컬렉션은 9월 26일부터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보이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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