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IP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 700억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9.16 ∙ 조회수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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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IP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 700억 시리즈 B 투자 유치 27-Image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


AI 기반 IP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총 4800만 달러(약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크비전의 누적 투자금은 1200억원을 돌파했으며, 향후 글로벌 IP 서비스 시장 통합과 AI 기반 브랜드 보호 플랫폼 고도화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라운드는 PeakXV(세쿼이아캐피탈인디아 & SEA)가 주도하고 HSG(세쿼이아캐피탈 차이나), 세일즈포스벤처스, 코럴캐피털, 마이클세이벨이 새롭게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와이콤비네이터, 알토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PeakXV, HSG 등 모두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사로서, 아시아와 미국 등지에서 20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에 투자하고 지원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마크비전의 글로벌 성장 및 시장 통합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AI 기반 IP 통합 서비스로 온라인 매출 평균 5~10%↑


샤일렌드라 싱 PeakXV 매니징 파트너는 “마크비전은 위조상품, 사칭, 불법 복제 등이 브랜드의 신뢰와 가치를 위협하는 시대에 AI 기반 브랜드 보호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기업들의 지식재산이 어느 때보다 위협받는 지금, 마크비전의 접근 방식은 IP로 성장하는 모든 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켄 아사다켄 아사다 세일즈포스벤처스 파트너는 “최근 디지털 생태계에서 브랜드 지식재산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보호가 필요한 자산”이라며, “브랜드 가치가 디지털 존재감과 신뢰를 좌우하는 시대에 마크비전은 이 변화를 선도할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마크비전은 ‘마크AI(Marq AI)’ ‘마크폴리오(Marq Folio)’ 등 AI 기술과 법률 전문성을 결합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브랜드 권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비전의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는 평균 5~10%의 온라인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명확한 ROI를 바탕으로 온라인 매출의 0.5~1%를 브랜드 보호에 투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브랜드 컨트롤은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개념”이라며 “앞으로도 마크비전은 AI 기반의 기술 혁신과 IP 전문성을 토대로 브랜드가 평판, 매출을 직접 통제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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