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로렌, 2026 봄 여성 컬렉션 ‘강인한 매혹’… 에스파 윈터 참석

김현수 인턴기자 (laceup@fashionbiz.co.kr)|25.09.12 ∙ 조회수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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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로렌, 2026 봄 여성 컬렉션 ‘강인한 매혹’… 에스파 윈터 참석 27-Image


랄프로렌코리아(대표 샨성권김)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랄프로렌’이 뉴욕 매디슨 에비뉴 650 번지에서 2026 봄 여성 컬렉션 ‘강인한 매혹(Strength and Sensuality)’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시즌 라인업은 몽상가이자 동시에 실천가인 여성의 양면성을 전반에 반영했고 대담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은 현대적 감각 위에 부드러움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귀환(Coming Home)’을 상징하는 랄프로렌 헤드쿼터에서 공개했다. 흰 벽과 곡선 계단, 각진 쿠션 시트, 그리고 검은 바닥과 라탄 샹들리에로 연출한 공간은 ‘절제된 아늑함(Intimate Simplicity)’을 구현해 컬렉션 본연의 아름다움이 더욱 선명히 드러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블랙과 화이트, 레드로 구성한 선명한 컬러 팔레트와 정교한 테일러링은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자아냈고, 소재와 커팅의 섬세한 디테일은 이번 컬렉션의 개성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몸을 따라 흐르는 유연한 실루엣과 풍성한 볼륨, 클래식한 요소들의 독창적인 전개, 광택감이 돋보이는 실버 주얼리 그리고 로맨틱한 미스터리를 더하는 와이드 브림 햇까지 이번 컬렉션은 대조와 조화의 미학으로 이어진다.


미스터 로렌의 클래식 자동차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더 랄프(The Ralph)’ 백은 다양한 위빙과 질감을 강조한 레더 소재를 추가해 컬렉션 전체를 관통하는 장인 정신을 그대로 반영했다.

 

현장에는 한국 대표로 에스파 윈터를 비롯해 나오미 왓츠(Naomi Watts),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윈터는 랄프로렌 컬렉션 2025 가을 시즌의 멜로니 실크 조젯 데이 드레스에 카프스킨 코르셋 벨트를 매치해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포인트로는 RL 모노그램이 시그니처인 RL 888 새틴 미니 크로스바디 체인을 매치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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