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0주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김영미·이영건 등 잇따라 수상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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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0주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김영미·이영건 등 잇따라 수상  27-Image

산악인이자 탐험가 김영미 대장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에서 운영 중인 '노스페이스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이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김영미 대장과 더불어 소속 선수들이 의미 있는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가장 먼저 김 대장이 국내 산악계 최고 권위의 상인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열린 ‘2025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김 대장은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로체 등정, 에베레스트 남서벽 개척 참여 및 지난 2023년 남극점 무보급 도달에 이어, 올 초 성공한 남극대륙 단독 도보 횡단(1786km)의 업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이영건 선수가 올 1월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에서 우승을 거둔데 이어, 3월에는 이 선수와 신운선 선수가 ‘2025 캐나다 애드먼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 함께 출전해 리드 부문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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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노스페이스애슬리트 소속 선수

이영건, 신운선, 김지섭, 심재덕, 서채현, 이승훈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기준 국내 랭킹 1위이자 ‘2024 UTMB(Ultra-Trail du Mont-Blanc) MCC(40km 거리)’ 부문 아시아 선수 1위를 기록한 김지섭 선수는 올 1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인 ‘2025 TNF 100 태국’ 50km 부문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2월에는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선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 선수의 활약이 빛났다. 지난 4월에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우장 월드컵’과 올 7월에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샤모니 월드컵’에서 여자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번째이자 본인의 월드컵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월 20일부터 개최될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서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트라 러닝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심재덕 선수도 ‘2025 다이나핏 태백 트레일’ 51km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국내 최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보급 및 발전을 위해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의 20주년을 맞은 올해 들어, 소속 탐험가들과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의미있는 성과를 연이어 보여주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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