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델 매니지먼트사 ‘esee Model Management’ 한국 엘리트모델에이전시와 글로벌 모델 오디션 공동 개최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대형 모델 매니지먼트사 중 하나인 esee Model Management와 한국의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가 손잡고 차세대 글로벌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중국 패션위크와 다양한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진출할 한국 모델들을 선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 강남구 소재 엘리트모델에이전시에서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는 EMA 전속 모델을 포함하여 수십 명의 프리랜서 모델들이 참가해 런웨이 워킹과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선보였다. 심사는 esee 본사의 대표 Carrie Fang(캐리)과 캐스팅 매니저 Yvonniiee(이보니) 그리고 EMA 캐스팅 디렉터 조앤 강(강나연)이 함께 진행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앞으로 중국 패션위크 무대와 광고 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see Model Management Carrie Fang 대표는 “한국 모델들은 독창적인 개성과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패션 산업이 더욱 활발히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트모델에이전시 알렉스 강 대표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패션 마켓 중 하나”라며 “esee와 함께 한국 모델들이 중국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 오디션은 단순한 모델 선발을 넘어, 한국과 중국 간의 패션·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