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플랫폼 구구스, 명품 목걸이 가품 나왔다... '200% 보상 조치'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9.11 ∙ 조회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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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플랫폼 구구스, 명품 목걸이 가품 나왔다... '200% 보상 조치' 27-Image

구구스 청담 블랙점


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대표 김현복)의 온라인몰에서 판매된 목걸이가 가품으로 드러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구구스 플랫폼에서 판매된 '루이비통' 목걸이가 가품(짝퉁)으로 판정됐다. 논란이 된 제품은 '컬러 블라썸 BB 스타 펜던트'로, 해당 목걸이를 고가에 구매한 소비자가 진품과 차이가 있다고 판단해 구구스 측에 검수 요청을 했고, 검수 결과 가품으로 최종 판정이 났다.


해당 제품은 구구스 직매입 상품이 아닌 입점 파트너사에 의해 판매된 것으로, 구구스는 지난 7월에 이를 인지하고 자체 감정 시행 후 8월 환불과 배상을 완료했다. 피해 소비자에게 판매 금액 100% 환불·추가 100%을 더해 총 200% 배상을 진행했으며 문제 입점사는 바로 퇴출 조치됐다. 


구구스 관계자는 "지난 7월 문제를 확인해 자체 검수를 진행했고, 가품으로 판정돼 고객에게 사과하고 판매 금액의 200% 배상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페널티 제도, 규정 위반 모니터링 강화 등 내부 프로세스 재검토에 돌입해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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