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A/W 2025 컬렉션 첫번째 챕터 공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9.11 ∙ 조회수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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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A/W 2025 컬렉션의 첫 번째 챕터를 공개한다.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넘나들며 향수를 자아냈 던 S/S 2025 컬렉션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감각적인 믹스 매치를 통해 레트로 무드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트렌디한 룩을 선보인다. A/W컬렉션의 첫번째 챕터는 9월 12일부터 매장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A/W 컬렉션은 70년대의 화려한 감성과 90년대의 반항적인 무드가 교차하는 실루엣을 통해 영국 문화에 대한 깊은 오마주를 담았다. 브릿 팝과 런던의 서브컬쳐에서 영감을 받아, 해리티지 패턴의 현대적인 재해석, 데카당스적 로맨티시즘, 그리고 시크하면서도 스포티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영국 문화가 꽃피웠던 시기의 자유로운 정신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컬렉션 전반에는 기존의 틀을 깨는 예술가들과 과감한 시도로 유럽 하이패션과 꾸뛰르에 영향을 준 디자이너들, 그리고 스트리트 스타일과 자기 표현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 매거진들이 공존했던 대담하고 혁신적인 시대의 활기찬 에너지와 자유로운 정신이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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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챕터의 테마인 ‘Salvage Heritage’는 혁신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아가일, 체크, 플레이드 등의 클래식한 패턴이 레이어드되거나 결합되어, 상반된 디자인 요소들의 대비와 우아한 생동감을 동시에 표현한다. 스커트, 니트, 아우터웨어 전반에 걸쳐 다양한 크기의 체크와 아가일 패턴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브라운, 버건디, 뉴트럴 톤을 기본으로한 컬러 팔레트에 레드와 블루의 스포티한 포인트 컬러가 생기를 더한다.  

 

90년대 스타일 아이콘들이 빈티지를 새롭게 재해석했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점도 이번 컬렉션의 주요 포인트다.

이번 컬렉션은 90년대 스타일 아이콘들이 빈티지를 새롭게 재해석했던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레이스 트리밍이 가미된 캐미솔 슬립, 쉬폰 소재의 블라우스 및 드레스는 역사적 낭만주의와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아 감각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배럴 레그 진과 워싱 처리된 리얼 및 페이크 가죽 아이템이 더해져 거칠고 그런지한 무드와의 대조를 이루며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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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을 대표하는 키 아이템으로는 탈착 가능한 퍼 칼라가 특징인 오버사이즈 가죽 항공 점퍼와 지퍼 디테일이 더해져 장난기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페이크 레더 스커트가 포함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플리츠 실루엣의 스커트를 폭넓게 선보이며, 스포티한 지퍼 디테일의 니트나 셔츠와 믹스 매치해 이브닝 룩으로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 H&M은 퍼(fur)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활용도 높은 질레부터 후드 디테일이 더해진 재킷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퍼 아이템은 물론, 퍼와 스네이크 텍스처가 가방, 벨트, 칼라 등의 액세서리에 포인트로 적용되어 컬렉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볼륨감과 텍스처가 돋보이는 퍼 슈즈는 전체 실루엣에 위트 있는 터치를 더하며 스타일적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클립형 퍼 테일 장식이 더해진 스톨과 머플러는 길게 늘어뜨려 존재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벨트 고리나 가방에 탈부착이 가능해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가방은 퍼 소재의 미니 백부터 크로커다일 텍스처의 매크로 토트백까지, 크기 대비를 활용한 디자인이 시각적 재미를 더하고, 볼링백은 이번 시즌의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한다. 주얼리는 에클레틱한 감성 아래, 앤티크 플라워 모티프가 돋보이는 빈티지 스타일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컬렉션 무드를 감각적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A/W 시즌의 첫번째 챕터는 무거운 질감과 가벼운 디테일 간의 조화를 통해 절제된 균형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90년대의 자유롭고 대담한 정신을 반영해, 레이스처럼 섬세한 소재를 데님, 가죽, 스포츠웨어와 조합하여 풍부한 스타일 레이어링 속에서 에클레틱한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엘리아나 마스갈로스, H&M 디자인 디렉터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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