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크리에이티브 X 성수 페스티벌

서울 성수동이 올가을 대규모 문화·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오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열리는 ‘2025 크리에이티브X성수’가 전시, 컨퍼런스, 공연, 게임, 패션, 뷰티, F&B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수 일대를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꾸밀 예정이다.

올해 처음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성수, 테마파크가 되다’라는 슬로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주최 측은 “성수가 가진 창의성과 개방적인 분위기를 기반으로,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성수동 전역에서는 브랜드 팝업스토어,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라이브 퍼포먼스와 같은 현장 체험형 콘텐츠가 전개된다.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 세션과 컨퍼런스도 준비돼 있어 문화·트렌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성수 지역이 지닌 패션·라이프스타일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실험적 시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