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잡은 슈퍼드라이, 글로벌 확장 GO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 김유진)의 글로벌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가 걸그룹 아일릿을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아일릿은 솔직하고 당찬 매력으로 1020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3집 ‘bomb’으로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국내외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F/W 캠페인에서는 아일릿 멤버 각자의 개성을 담아 슈퍼드라이의 빈티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룩을 선보인다. 화보와 영상은 슈퍼드라이 공식 SNS 채널과 온라인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폰드그룹의 관계자는 “뚜렷한 정체성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아일릿과 개성을 중시하는 슈퍼드라이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델 기용 배경을 전했다. 이어 “아일릿을 통해 선보일 슈퍼드라이 특유의 빈티지 스타일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실루엣 강조’ 부드러운 페미닌 무드

슈퍼드라이의 2025 F/W 컬렉션은 빈티지한 웨스턴 무드의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부드러운 페미닌 스타일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변형 핏의 이너웨어류, 워시드 집업, 부츠컷 팬츠 등 감각적인 실루엣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슈퍼드라이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매장으로는 서울 홍대 · 성수 · 한남 · 도산 · 북촌 등으로 핵심 상권에 거점 매장을 확보한 상태이며, 부산 서면 등 지방 대도시로도 치고 나가는 중이다. 현재까지 스트리트숍, 백화점, 아울렛 등을 합해 23개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서울, 수도권, 지방 핵심 상권에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국내뿐 아니라 중화권 및 동남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도 확장하겠다고 전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시아 중심으로 해외 홀세일 사업을 본격화했다. 한편 슈퍼드라이는 2023년 폰드그룹에서 아시아 · 태평양 지역 사업권 및 IP(지식재산권)를 취득하며 새롭게 브랜딩해 키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