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세계적 전문가와 협업한 F/W 캠페인 공개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9.10 ∙ 조회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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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2025 F/W 캠페인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에서 전개하는 '구호'가 '뉴 에라 오브 구호(New Era of KUHO)'를 주제로한 2025 F/W 캠페인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완성한 감도 높은 캠페인, 업그레이드된 상품력을 통해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고 구호의 뉴 시즌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스타일링은 스타일리스트 샬롯 콜레트(Charlotte Collet)가 맡았다. 샬롯 콜레트는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질샌더, 오라리, 토템 등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와 작업해온 인물이다. 또 뉴욕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다니엘 쉐이(Daniel Shea)가 캠페인 촬영을 진행했고, 스웨덴 모델 겸 배우 사라 블룸비스트(Sara Blomqvist)가 모델로 참여했다.


구호는 캠페인 공개와 함께 파빌리온(pavilion, 임시 구조물)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비어 있는 공간과 면이 접히고 휘어져 만들어지는 구조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했다. 특히 건축 모듈의 조립을 패션에 접목시켜 재킷, 코트, 팬츠, 스커트 등 각각의 아이템들이 다양한 실루엣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조화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주력 상품으로는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를 출시했다. 캐시미어 아이콘 코트는 구호의 F/W 대표 아이템으로, 올해는 구조적인 어깨선과 길어 보이는 실루엣을 강조한 스타일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밖에도 케이프 코트, 캐시미어 니트 등 레이어드가 용이한 상품들을 통해 변화무쌍한 기후에 대응했다.


임수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디자인 디렉터는 “이번 시즌은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업한 캠페인과 한층 자유로워진 감성의 상품이 특징”이라며 “특히 구호가 추구하는 건축적 미학에 충실하면서 좀 더 풍부하고 유연한 스타일링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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