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포레 서울숲 스토어, 2025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우수상 수상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포레포레 서울숲 플래그십스토어
포레포레(대표 이태경)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키즈 편집숍 '포레포레'의 성수동 서울숲 플래그십 스토어가 2025 한국리모델링협회 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오래된 건축물의 기억을 존중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리며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포레포레 서울숲 플래그십스토어는 1966년에 지어진 주택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했다. 건물을 허물지 않고 서울숲을 향한 조망을 살리며, ‘서울숲 붉은 벽돌 마을’ 특유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외벽은 붉은 벽돌, 박공지붕은 진한 회색 징크로 마감해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를 연출했다. 내부는 아동복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위한 공간으로 목재로 마감하여 새롭게 꾸며졌다.
1966년 지어진 주택 리모델링해 재탄생
에코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이 매장은 디지털 트윈(3D 스캔)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정밀도로 리모델링의 품질을 높였고, 구조 안전성을 확보했다. 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구조 보강과 협의가 이어졌지만, 그 결과 기존 건축물의 기억을 간직한 새로운 공간이 완성됐다.
포레포레는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머무는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한다. 서울숲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브랜드 철학을 담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걷고 머무는 숲 같은 공간'으로 완성됐다. 특히 2022년 12월 오픈 이후, 세계적인 트렌드 인사이트 기관 WGSN이 한국을 대표하는 키즈 편집숍으로 포레포레를 소개하며 브랜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포레포레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이 건축적으로도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함께 머물고 성장하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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