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어퓨, 가성비 라인 '어퓨 더퓨어'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어퓨가 가성비 라인 ‘어퓨 더퓨어’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A’pieu)'가 대표 가성비 라인 ‘어퓨 더퓨어(A’pieu THE PURE)’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퓨 더퓨어는 2023년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전용 라인으로 출시됐다.
기초부터 색조까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1020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국내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했다. 어퓨는 이러한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지역별 맞춤 전략을 통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미국 전역에 위치한 미니소(MINISO) 300개 매장, 캘리포니아에 매장을 둔 일본계 생활용품 전문점 도쿄센트럴(Tokyo Central) 11개 매장, 괌·하와이 전역의 돈키호테 매장 등에 입점하며 생활밀착형 채널을 중심으로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 매장을 보유한 런던드럭스(London Drugs) 입점도 앞두고 있어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남미에서는 멕시코 뷰티 리테일러 중 하나인 벨리시마(Bellisima) 80개 매장에 입점해 유통망을 확보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 매장을 둔 도쿄센트럴에 입점한 어퓨 더퓨어 제품
러시아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어퓨 더퓨어는 러시아의 대표 뷰티·헬스 유통 채널 ‘빠드로슈카(Podrygka)’ 620여 개 매장에 입점해 약 80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로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애플 애씨드 필링젤’ ‘딥 클린 클렌징 티슈’ ‘글라이콜릭 애씨드 필링 부스터’등이 현지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으며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K-뷰티의 차세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도에서도 입지 확대에 나섰다. 인도에서는 기초 스킨케어 ‘어퓨 더퓨어 티트리’와 색조 중심의 ‘어퓨 더퓨어 캔디’를 앞세워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나이카(Nykaa)’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퍼플(Purplle), 뉴유(NewU) 등 주요 뷰티 버티컬 채널과 아마존, 플립카트(Flipkart) 등 이커머스 채널로 유통을 확대해 인도 내 K-뷰티 수요 확대와 함께 현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 부문장은 “어퓨 더퓨어는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품질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유통 환경과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전략적 진출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전 세계 41개국 5만9000여개 매장에 진출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서 성장과 수익을 균형 있게 달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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