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코리아,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 '팝업 대관도 카드 한 장이면 OK'
팝업스토어 공간 큐레이션 플랫폼 팝업코리아가 온라인 브랜드, 스마트스토어 셀러, 소규모 창업자를 위한 카드결제 기반 대관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팝업스토어 대관은 대부분 계약 확정 전 전액 현금 납부 방식이 기본이었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수요는 높았지만, 초기 자금 부담으로 공간을 알아보는 것에서 실제 계약까지 이어지는 전환율은 낮은 편이었다.
팝업코리아가 새롭게 도입한 카드결제 시스템은 기존의 현금 중심 결제 구조를 뒤엎고, “지금 당장 현금이 없어도 카드 한 장이면 팝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실행 기반 구조를 제공한다. 고객은 팝업 공간 대관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팝업 운영을 통해 발생한 매출로 상환할 수 있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실행이 가능해졌다. 특히 무이자 할부 또는 분할 결제 적용, 세금계산서 없이 카드 내역으로 자동 증빙, 결제 시스템을 통한 안전한 정산 흐름까지 고려하면 1인 브랜드·소상공인·스마트스토어 창업자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실행 가능한 대안이 되고 있다.
팝업코리아 관계자는 “300만 원 이하의 소액 대관료라도 시작 단계에서는 목돈처럼 느껴집니다. 카드결제를 통해 실행 가능성과 유동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팝업코리아는 최근 SNS 광고 캠페인 후 신규 브랜드 유입과 문의 전환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팝업코리아는 카드결제 시스템 외에도 예약 후 해지 시점 기준의 명확한 환불 규정, 고객 맞춤형 3단계 서비스 요금제(Basic/Standard/Flex), 현장 답사 및 대관 계약서 작성 지원 등 브랜드가 더 안전하고 유연하게 오프라인에 진입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조를 만들고 있다.
정혜원 팝업코리아 본부장 이사는 “공간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서, 온라인 브랜드가 언제든지 오프라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된 구조를 만드는 것이 팝업코리아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팝업코리아는 이번 카드결제 시스템을 시작으로 예약금 기반 대관 예약, 월정액형 팝업 구독 요금제, 입점 브랜드 보험 자동가입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브랜드가 오프라인에 진출하는 과정을 더욱 가볍고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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