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빅데이터 전문기업 투켓로컬, 충청남도 미래 전략서 발간

빅데이터 전문기업 투켓로컬(대표 홍효은)이 충청남도의 현안과 미래 전략을 담은 미래 전략서를 발간했다. 투켓로컬이 AI와 빅테이터 분석을 활용해 충청남도 16개 시군의 현안과 미래 전략을 진단한 '충청남도 인사이트 맵: 빅데이터 기반 도시별 미래 전략'을 발간한 것이다.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변화, 기후 위기 등 충청남도가 직면한 복합적 사회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 정책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충남 16개 시·군의 도시별 맞춤형 전략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계룡시는 군사도시를 넘어 결혼·보육 중심 도시로, 공주시는 철도망 중심 미래도시로, 보령시는 머드 IP 산업화와 글로벌 뷰티 진출 방안으로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천안시는 AI 실증단지를 통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 생태계 거점 도시로, 아산시는 공공·민간 융합형 의료 빅뱅 전략을, 홍성군은 갈등을 ‘정책 자산’으로, 탄소중립 축산의 길 등 도시 특성에 맞춘 정책 로드맵을 제안했다.

투겟로컬은 이번 미래 전략서 발간을 통해 충청남도형 데이터 기반 정책 모델을 제시한 만큼 향후 공공·민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의 각 지역 현안 해결을 넘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주도 분권·균형발전 과제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정책 자료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전국 지자체가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선도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홍효은 투켓로컬 대표는 “앞으로 투켓로컬은 AI·빅데이터 기반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과 정책 실행을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