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아웃도어의 변주’ 세터 x 킨(KEEN) 첫 번째 협업 눈길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09.05 ∙ 조회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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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아웃도어의 변주’ 세터 x 킨(KEEN) 첫 번째 협업 눈길 3-Image


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의 컨템퍼러리 캐주얼 브랜드 ‘세터(SATUR)’와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본격적인 F/W 시즌을 앞두고 첫 번째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하이킹 온 세터데이(Hiking on Saturday’라는 테마로 구현했다.

 

이번 협업 모델은 2024년 출시한 ‘재스퍼 자이오닉(JASPER ZIONIC)’을 기반으로, 킨의 아웃도어 DNA에 세터의 시그니처 니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완성했다. 재스퍼 자이오닉은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재스퍼(JASPER)’를 변형해 클래식한 감각은 유지하면서, 브러시드 스웨이드 소재의 거친 질감과 가벼운 하이킹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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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에는 클래식 아웃도어 디자인에 세터가 후드 끝이나 라이닝 등에 자주 사용하는 니트 스트링을 적용했다. 기존 슈레이스(운동화 끈)에 니트 소재 끈을 추가로 꿸 수 있는 방식으로, 스포티한 무드에 따뜻한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정진영 레시피그룹 세터 상품기획팀 이사는 “2025 F/W 시즌에 첫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세터 기존의 감도에 킨의 아웃도어 DNA를 결합한 상품으로, 레닝과 액티비티 등의 아웃도어 라이프씬으로의 확장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이후 한화이글스, 라코스테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다각화된 상품들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LF 킨 관계자는 “아웃도어 제품 경험은 적지만 패션 감도에 민감한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다. 킨의 아웃도어 DNA와 세터의 감성을 결합해 러닝과 액티비티는 물론 일상과 여행에서도 클래식한 아웃도어룩을 완성해주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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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9월 5일 오전 10시, 크림(KREAM)에서 단독으로 선공개한다.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에코백, 스티커팩, 그리고 신꾸(신발 꾸미기)를 할 수 있는 분홍색 니트 슈레이스, 번지 레이스, 가죽 탭으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후 9월 19일부터는 킨 오프라인 모노 매장, 세터 직영점, LF몰에서 선보인다.

 

한편 세터는 ‘토요일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독창적인 브랜드 감성을 구축해 20~30대 중심의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세터는 중국, 일본에서의 플래그십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킨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한정판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올해 초 국내 남성복 브랜드 ‘이스트로그(EASTLOGUE)’와 협업해 서해안 갯벌에서 영감을 받은 스니커즈를 출시, 29CM 단독 선론칭 하루 만에 여성 제품 전 사이즈의 목표 수량을 완판하고, 이튿날 남성 제품도 준비한 수량 대부분을 소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노르웨이 기반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킹 패트롤(Hiking Patrol)’과도 협업해 다양한 컬러와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이는 샌들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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