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발길 붙잡는다" 끌라베, 롯데百 잠실서 론칭 첫 팝업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9.04 ∙ 조회수 434
Copy Link

끌라베,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사진=이지은 기자)


끌라베(대표 유민선 우순형)에서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끌라베(CLAVE)'가 오는 18일까지 2주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지난 5월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행사로, 현장에서는 미니백부터 보부상백까지 끌라베만의 정체성을 녹여낸 50여개의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최근 특허 디자인을 받은 시그니처 라인 '투웨이 스트랩 시리즈'를 비롯해 스웨이드 소재를 중심으로 한 가을 제품, 액세서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지난 5월 론칭한 끌라베는 2030세대 직장인 여성을 타깃으로 등장한 핸드백 브랜드로, 100% 소가죽 소재로 제작한 가방을 2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팝업은 고객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제품 전시와 더불어 팝업 인테리어 구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 전체적인 공간은 브랜드 핵심 컬러인 모스 그린 색상을 사용했으며, '콘텍스튜얼 엣지(Contextual Edgy)'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그린볼과 석고상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내부를 꾸몄다. 조각상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자유로운 여성상을 표현하고자 했고, 그린볼 프레임으로 가방과의 조화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끌라베는 롯데 잠실 팝업을 기반으로 더 많은 공간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내달 7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추가 팝업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유민선·우순형 끌라베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제품을 공개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최대한 많은 현장 피드백을 들어 퀄리티 좋은 제품을 꾸준히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