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엔느, 10주년 기념 전시 개최

김은 인턴기자 (ke23ke23@fashionbiz.co.kr)|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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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브랜드 시엔느(대표 박초은ㆍ전상호)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공간 LES601에서 특별 전시 ‘House of Sienne’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시엔느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한 자리다.


‘그녀의 것(Hers)’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시엔느의 이야기는 옷을 넘어 삶 전반으로 확장돼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확장을 ‘종이’와 ‘기억’이라는 두 가지 매개를 통해 풀어낸다.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치들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선으로 시엔느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카이브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해 전시 공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팀과의 협업 프로젝트, 현장에서만 공개되는 한정 북과 굿즈 역시 전시의 또 다른 기대 요소다. 단순한 회고전이 아닌, 시엔느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된 것이다.


시엔느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여정을 함께해 준 시엔너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는 과거를 기록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이 시엔느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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