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글래스, 국제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WHO’S NEXT HOME’ 아시아 유일 참여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9.04 ∙ 조회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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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글래스, 국제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WHO’S NEXT HOME’ 아시아 유일 참여 54-Image

<사진 제공: 아르노글래스>

 

글래스웨어 브랜드 아르노글래스(ARNO GLASS)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WHO’S NEXT HOME’ 전시에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르노글래스가 국제 무대에서 브랜드 철학을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WHO’S NEXT'는 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패션 및 액세서리 트레이드 쇼로, 파리를 기반으로 WSN 그룹이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웰니스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주목하는 자리로, 업계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 중 WHO’S NEXT HOME은 라이프스타일·인테리어 섹션으로, 전시 기획사 MATTER AND SHAPE의 큐레이션 아래 2024년 파리에서 시작한 독립 전시다. 단기간에 글로벌 디자인·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WSN 박람회 중심부 약 1000㎡ 규모 공간에서 진행된다. 공간은 카페와 리테일 존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스토어 형식으로 구성되며, 섬유·식기·조명 등 30여 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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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아르노글래스>

 

세트 디자이너 로맹 코스타(Romain Costa)가 무대 디자인을 총괄해 세련된 무드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유력 매체 14 Septembre와의 협업, Flos·Vitra 등 글로벌 디자인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참가 브랜드의 노출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아르노글래스는 1963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클래식 글래스웨어 브랜드로, 모던 디자인의 거장 조 콜롬보(Joe Colombo)의 유산을 존중하며 재해석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파운드오브젝트(Found Object)’에 의해 재생산되며, 40~50년 경력의 이탈리아 장인들이 전통적 공법을 이어간다. 원재료 배합부터 1500℃ 이상의 고온 가마 소성, 정교한 가공까지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방식으로, 이는 1960년대 아르노글래스 초기 제품을 생산하던 유리 공장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이기도 하다.


브랜드는 이러한 제작 방식을 통해 시간에 지지 않는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구현하며 타협 없는 품질을 지향한다. 이번 WHO’S NEXT HOME 전시 초청은 아르노글래스가 국제 무대에서 철학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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