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노홍철과 합작법인 '노신사' 설립... 라이프 카테고리 강화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9.02 ∙ 조회수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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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더럽(사진=패션비즈 재구성)


무신사(대표 조만호 박준모)가 방송인 노홍철과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라이프스타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 론칭한 브랜드 '노더럽(No The Love)'이 그 시작으로, 브랜드 사업을 통해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 4월 노홍철과 합작법인 '재밌는걸참좋아하고하고싶은거하는노신사(이하 노신사)'를 설립했다. 지분은 무신사 51%, 노홍철 49% 비중으로 자본금은 3억원이 투입됐다. 무신사 커머스사업 담당 최재영 부문장이 대표를 맡고, 곽홍철 실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노신사는 지난달 브랜드 노더럽을 론칭한 바 있다. 노홍철의 트레이드 마크인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큐피트'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치약·칫솔 등의 덴탈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첫 컬렉션으로 포지티브 치약 2종과 포지티브 칫솔 1종을 공개했는데, 출시 하루 만에 무신사 실시간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말 진행한 무신사 뷰티 페스타 현장에서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들로 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신사는 오드타입과 위찌 등 자체 뷰티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노더럽의 콘셉트 수립부터 제품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협업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뷰티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홍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브랜드 전개 초반부터 주목받고 있는 만큼, 노더럽 브랜드를 통해 협업 범위를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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