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검증 솔루션 '오리테인' 패션·섬유업계서 주목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9.01 ∙ 조회수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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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진행한 오리테인 세미나 현장


면화에서 캐시미어까지 원산지를 검증해주는 솔루션인 '오리테인(Oritain)'이 PIS(프리뷰인서울)서 세미나를 진행해 패션 및 섬유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008년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오리테인은 오타고대학교 과학자들이 제품의 원산지를 검증하기 위해 포렌식 과학을 적용하면서 시작됐다. 

 

18년간 성장을 거듭해온 오리테인은 현재 포렌식 기반의 원산지 검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코스테'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그리고 중남미 등으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테인은 면화를 중심으로 하면서 울·캐시미어·가죽 등의 원산지를 검증할 수 있으며, 패션뿐 아니라 푸드(커피, 밀크, 과일 등)에 대한 검증도 가능하다. 오리테인의 포렌식 검증 기술을 활용하면 자재의 진짜 원산지를 검증하고, 규제 준수 및 지속가능성 강화, 소비자와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오리테인 관계자는 “오리테인은 원재료 생산자부터 방적업체, 글로벌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반에서 오리테인 기술을 전파할 것”이라며 “원산지 추적이 선택이 아닌 책임있는 소싱의 필수 요소임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오리테인은 이번 PIS를 기점으로 한국 섬유 및 패션 기업들과의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회사들과 협업해 나갈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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