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얼리 픽스' 디자이너 브랜드 판로의 새 길 열다.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8.28 ∙ 조회수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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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얼리지원센터(센터장 남경주)가 아모레퍼시픽 본사 ‘나레이션(NARRATION)_오렌지&블루’ 공간에서 선보인 주얼리 팝업스토어 ‘SEOUL JEWELRY PICKS’가 연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오픈 이후 특별 할인, 스탬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서울 기반 6개 주얼리 브랜드에 새로운 판로 기회를 열고 있다. 특히 이번 팝업은 수요가 모이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직장인과 인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판로 개척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K-주얼리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갖추고도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신진 브랜드에게 오프라인 판매와 온라인 확장 기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브랜드는 ▲ 듀이데저트(DEWY DESERT) ▲ 스튜디오 오후(studio ohuuu) ▲ 아니(AHNI) ▲ 앙스모멍(EN CE MOMENT) ▲ 유어오션(Yourocean) ▲ 플릿(FLIT)으로 실버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각자의 모티프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팝업 스토어의 공간 구성은 ‘숲의 기억: Memories of the Forest’ 라는 콘셉트 아래, 공간 디자이너 방비홍 대표와 협업해 연출했다. 전체 공간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 주목 받고 있다.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관계자는 “1~2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현실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공간 구성, 전문 판매 인력, 홍보 등 풀패키지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며 “이번을 계기로 K-주얼리 브랜드의 판로 다각화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이어 9월 ‘2026 SS 서울패션위크 프로모션’과 ‘주얼리&젬월드 홍콩’의 디자이너 아레나 참가 지원 등 글로벌 유통 연계 프로그램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EOUL JEWELRY PICKS'는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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