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스포츠, 신성장동력 '코토팍시' 론칭... 지속가능 라이프 전파
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가 오는 9월, 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신규 브랜드 '코토팍시(cotopaxi)'를 론칭한다. 국내에서도 최근 몇 년 동안 알음알음 알려지고 있던 이 브랜드는 2014년 미국에서 탄생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GEAR FOR GOOD(좋은 것을 위한 장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윤리적 생산과 공정무역, 사회적 기여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정호진 넬슨스포츠 대표는 "코토팍시의 출발은 착한 소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철학을 행동으로 옮긴 도전이었다. 현재 코토팍시는 여행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전 세계 소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드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고, 곧 한국 소비자들도 이 여정에 함게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넬슨스포츠는 '아크테릭스' '스카르파' '빅아그네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기반으로 코토팍시의 상품 뿐 아니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문화 확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의 현지화와 장기적 성장 전략에 강점을 가진 넬슨스포츠의 노하우에 따라 코토팍시가 한국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토팍시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알록달록한 여러 색의 원단을 활용해 만든 '델디아(Del Dia)' 라인의 가방이다. 제조 과정에서 쓰이지 않고 버려지는 '데드스탁(deadstock)' 원단을 매입해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상품이다. 공장 제작자에게 색상 조합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상품을 탄생 시킨다는 특징이 있다.
코토팍시의 창립자인 데이비스 스미스(Davis Smith)는 자신이 유년 시절을 보낸 남미 에콰도르에 위치한 코토팍시 화산에서 영감을 받아 2014년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전해진다. 자신이 직접 목격한 빈곤과 불평등의 현실을 토대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코토팍시를 전개 중이다.
코토팍시의 모든 상품은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다. 재활용 원단, 윤리적으로 조달된 인증받은 원자재를 사용하며 제조 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있다. 공정 무역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상품을 생산하며, 지역 사회 고용 창출과 공정한 노동 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때문에 코토팍시는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ESG 인증 중 하나인 '비콥(B Corp)' 인증도 획득했다.
한국 공식 론칭은 9월 12일(금)으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더기어샵' 온라인스토어를 동시 오픈한다. 오프라인에서는 같은 날 더기어샵 성수점, 19일(금) 더기어샵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12일에 더기어샵 성수점에서 오프라인 론칭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인스타그램(@cotopaxikorea)에서는 28일(일)부터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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