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꽉 잡는다" 베리시, 안국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8.28
Copy Link


딥다이브(대표 이성은)의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Verish)'가 세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베리시 안국’을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 오픈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거점인 안국에 둥지를 틀어 시선을 끈다. 한옥의 결을 살린 로컬 감성을 보존하면서 베리시 특유의 세련된 미감을 더했고, 매장 집기는 원목을 중심으로 구성해 한국적 분위기를 강조했다.


매장은 총 2층으로, 1층은 어패럴 라인, 2층은 언더웨어와 피팅룸으로 나눴다. 베리시는 언더웨어를 축으로 이지웨어·액티브웨어 등 의류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해 왔고, 이를 반영해 1층에 보다 다채로운 라인업을 배치했다. 2층에는 베스트셀러 ‘쿨핏 브라’를 비롯해 가방, 머리끈, 파우치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였다. 속옷 진열이 입구에서 주는 부담을 고려해 1층을 의류로 채운 점도 유입 확대에 기여하는 구성이다.


안국을 새 거점으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 베리시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베리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하기 위한 허브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입지를 낙점했다. 안국 특유의 전통적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외관부터 VMD까지 한국적 요소를 세심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리시는 도산, 성수에 이어 안국까지 고객 접점을 넓히는 오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공간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