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버릭, 자체 개발 신소재 ‘AMG8% 멜란지 원사’로 자사 제품 품질 강화 나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8.27 ∙ 조회수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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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원단 전문 브랜드 '리커버릭(RECOVERIC)'이 기능과 품질을 대폭 향상한 신소재 원사 ‘AMG8% 멜란지 원사’를 통해 자사 멜란지 원단 라인업을 전격 리뉴얼 할 예정이다. 리커버릭은 자체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체 원단과 합리적인 가격의 국내산 원단만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의 면 폴리 혼합 소재 ‘슈퍼쭈리’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의 ‘싱글 원단’을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컴팩미니쭈리’, 퀄리티와 가격경쟁력을 모두 잡은 ‘특양면 원단’ 등이 대표적이다.
리커버릭이 자체 개발한 신소재 ‘AMG8% 멜란지 원사’는 멜란지 원단의 고질적 문제를 개선하고 기능성을 극대화한 원사다. 해당 원사는 일반 멜란지 원사에 사용되는 ‘카드사 공법’ 대신 불순물과 짧은 섬유를 제거하는 ‘코밍(Combing)’ 공정을 거친 고급 코마사(Combed Yarn)만을 사용해 보풀, 높은 수축률, 내구성 저하 등 기존 문제를 해결했다.
여기에 리커버릭만의 특허 공법인 ‘ULTRA ATTACH(UA)’ 기술을 적용해 세탁 후 줄어드는 현상을 기존 대비 30% 이상 개선했다. 잦은 마찰에도 보풀이 크게 일어나지 않도록 원사 구조 자체의 완성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품질 향상을 통해, 기능성 및 중저가 의류에 주로 사용되던 멜란지 원단의 활용 폭을 대폭 넓혔다. ‘AMG8% 멜란지 원사’를 적용한 원단은 일반 멜란지 원단보다 균일도와 광택이 뛰어나기 때문에, 멜란지 원단 특유의 대중적인 매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품질을 구현할 수 있어 프리미엄 의류와 잘 어울린다.
아울러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타 원단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 면사 대비 15~20% 이상 향상된 빠른 속건성을 자랑하고, 땀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 착용 내내 쾌적함을 유지한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강력한 내구성이다. 반복적인 세탁과 건조기 사용에도 원사의 변형과 손상이 적어 관리가 수월하며, 항상 뛰어난 착용감과 처음처럼 유지되는 실루엣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TC(폴리에스터+면) 소재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 또한 눈에 띈다. 일반적인 TC 원단이 가진 실용성에 더해, 실에 꼬임을 많이 주어 탄탄하고 청량한 촉감을 내는 ‘강연사(High-Twist Yarn)’의 특징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얇고 촘촘한 원단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쾌적하고 시원해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하다.
앞서 리커버릭은 브랜드 만족도 조사를 위해 해당 원사로 제작한 원단을 ‘다이브인(Divein)’ ‘수아레(SUARE) '로커드(LOKWARD)’ 등 다수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에 선공급했다. 이들 브랜드는 "리커버릭의 원단이 자사의 디자인 철학과 까다로운 품질 기준에 부합하다"라고 평가하며, 소정 라인업에 리커버릭의 멜란지 원단을 정식 채택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으로 시장 평가 고득점을 받은 리커버릭은 앞으로 ‘AMG8% 멜란지 원사’를 자사의 모든 멜란지 원단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전체 제품군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영균 리커버릭 대표는 “AMG8% 멜란지 원사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리커버릭의 기술 철학과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소재 개발에 집중하여 국내 프리미엄 원단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리커버릭(대표 박영균)은 1999년 설립해 현재 무신사, 29cm, 하이버 등 다양한 패션 플랫폼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 500개 이상의 업체 대상으로 원단을 공급하며 브랜드 파트너로 약진하고 있는 B2B 도매스틱 원단 브랜드다.
원사·원단 개발 및 납품부터 브랜드 의류 제작, 컨설팅, 마케팅, a/s, c/s, 맞춤 의류 소재 소싱 및 제작 등 의류 생산 과정과 관련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입 원단을 취급하는 대신, 자체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존 원단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한 '국내산 원단'만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리커버릭의 모든 제품은 KC 인증,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안전 준수 시험, 국제 축률 규격을 준수하는 축률테스트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인증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편직검사▶염색검사▶가공검사▶자체검사 총 4회 이상의 자체 테스트를 거쳐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안정된 품질을 보장한다.
리커버릭은 ‘버리지 않는 것이 친환경(No Waste & Keep Green)’이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원단의 내구성을 극대화하고,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는 원단 및 소재 등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생산에 있어서도 원단 폭 70인치 이상 제품 위주로 생산하며 요척(의류 1벌당 사용되는 원단 길이) 손실을 최소화해 버려지는 원단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 원 상당의 의류 기부를 진행하는 등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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