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장학사업 꾸준’ 세정나눔재단, 올해도 2750만원 전달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8.27 ∙ 조회수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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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장학사업 꾸준’ 세정나눔재단, 올해도 2750만원 전달  3-Image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이 부산시 금정구 세정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5년 세정나눔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오늘(27일)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교생과 대학생을 각계에서 추천 받아 21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함께 총 2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된 장학금은 고교생 8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생 13명에게 각 150만원이 지급됐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세정나눔재단의 장학사업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새학기 준비에 앞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학생들은 학비 지원은 물론, 각종 학습 자원 구입 등 다양한 학습 지원 및 더 나은 학습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경희 금정구청 복지정책과 과장, 조수경 금정구노인복지관 관장, 김은영 금정구장애인복지관 관장, 오성균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임종덕 금정복지회 회장과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2년부터 23년간 17억 상당 장학금 지원 


박순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은 학생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고 말하며, 지역사회에 든든한 지원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특히 2012년도 세정나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박은미 금정구노인복지관 팀장은 행사에 참석해 “세정나눔재단의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가능성을 믿어준 따뜻한 응원이었다”며 “그 믿음을 품고 앞으로도 받은 만큼 나누며, 누군가의 성장을 응원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2년부터 이어져 온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총 1453명의 학생에게 1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긴 시간동안 사업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의 교육과 복지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의 인재들을 지원하고, 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5월에 설립된 세정나눔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 의료혜택 지원, 1인 중장년층 고립세대 발굴 및 지원, 열악한 근무 및 생활환경의 외국인근로자 지원 등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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