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디아스토리, 기빙플러스에 1억3000만원 상당 의류 기부
문명선 기빙플러스 위원장(좌)과 강선아 디아스토리 대표(우)
재단법인 기빙플러스(대표 정형석)는 여성복 브랜드 '디아스토리'로부터 1억3000만원 상당의 여성의류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디아스토리 서울 도곡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강선아 디아스토리 대표와 문명선 기빙플러스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디아스토리는 여성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기빙플러스의 특성을 고려해 기부물품을 마련했다. 전달된 의류는 기빙플러스 매장을 통해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금으로 사용된다.
디아스토리는 '대한민국 올인코리아(ALL IN KOREA)'의 K-디자인·K-소재·K-봉제 공정으로 환경과 사회적가치를 존중하는 ESG 실천 브랜드다. 2019년에도 1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으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정기적인 기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빙플러스의 의류매출 기반을 확대하고, 더 많은 취약계층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달된 의류는 취약계층 일자리 기금 등에 사용
문명선 기빙플러스 위원장은 “기부해준 의류는 단순한 옷 그 이상으로 고용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빙플러스는 디아스토리와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선아 디아스토리 대표는 “이번 디아스토리의 의류 기부가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빙플러스와 함께하는 시민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지역과 지구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재고 상품을 기부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국내 첫 번째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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