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RX 라인 판매 130% 증가... 누적 매출 104억 돌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가 지난 7월 신규 러닝 컬렉션 출시 이후 러닝 전문 라인인 'RX'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신규 컬렉션 발매 후 한 달 간 RX 라인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한 것.

RX 라인은 달리기를 뜻하는 ‘런(Run)’과 ‘미지수(X·확장(Expand)’의 뜻을 담은 ‘X’를 합성한 이름으로 러닝 전문 상품군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카테고리 오픈 이후 1년 만에 104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젝시믹스의 효자 라인으로 안착했다.

최근에는 야간 러닝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RX 메시 믹스 투인원 쇼츠’ ‘RX 프레시 트리코트 슬리브리스’ 등 가볍고 쾌적한 소재에 리플렉티브 기능 상품에 대한 구매가 이어졌다. 재귀반사 원단을 전면에 적용한 ‘RX 맨즈 올오버 리플렉티브 투인원 쇼츠’의 2주간(8월 10일~8월 23일) 판매량은 직전 2주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러닝 전용 용품 역시 신규 라인업 출시 이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이상 늘었다. 그중에서도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인 ‘RX 하이드레이션 러닝 백팩’은 가벼우면서도 넉넉한 수납공간, 자유로운 사이즈 조절 등으로 주목 받았다.

러닝화 역시 러닝 초보자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으며 슈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맥시 러너’는 235g의 초경량 무게와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 쾌적한 착화감 등이 호평을 받으며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0% 이상 올랐다.

젝시믹스는 상품 외에도 대대적인 국내외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RX 라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2월과 6월 일본에서 러닝 클래스 '글로우 우먼 런(GLOW WOMEN RUN)'과 ‘젝시믹스X그릿 네이션 런 이벤트(XEXYMIX x GRIT NATION RUN EVENT)’를 진행하며 RX 컬렉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3000여 명의 러너가 참여하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원데이 러닝 클래스 '젝시런(XEXYMIX RUN)' 등을 통해 러닝 컬렉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고 한다. 오는 9월 21일에는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 애슬레저 브랜드로서는 단독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해 5000여 명의 러너를 만날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러너에게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거치며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대한 고객 여러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러닝 컬렉션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