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미스토 회장, 한국외대 졸업 축사... '정직·성실·페어플레이' 강조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5.08.22 ∙ 조회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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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수 미스토 회장, 한국외대 졸업 축사... '정직·성실·페어플레이' 강조 89-Image

한국외국어대학교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에 특별 연사로 참여한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


“실패는 인생의 종착지가 아니라 더 큰 가능성의 출발점입니다. 수많은 좌절과 어려움은 결국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정직과 성실 그리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킨다면 행운은 반드시 여러분의 편이 될 것입니다. 이제 무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열려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으십시오.”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이 22일(금) 모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2025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찾아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서울∙글로벌 두 개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윤 회장은 서울캠퍼스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7월 한국외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가 특별 연사로 나서 후배 동문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윤 회장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66학번으로, 졸업 후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휠라코리아(現 미스토코리아)를 설립해 글로벌 스포츠 기업으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현재는 글로벌 골프 기업 아쿠쉬네트를 보유한 미스토홀딩스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경영 리더십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국제화를 선도하고, 사회 공헌으로 공공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외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국외대 측은 “윤윤수 회장은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이라며 “샐러리맨의 신화이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낸 진정한 성공의 주인공으로서 졸업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특별 축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1908명(학사 1398명·석사 455명·박사 55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행사 현장에는 가족과 친지, 동문들이 함께해 포토부스와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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