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브랜드 ‘컨텐트먼트’ 서울 북촌에 ‘커뮤니티형 쇼룸’ 오픈
파운데이션23(대표 김양민)에서 전개하는 러닝 브랜드 ‘컨텐트먼트(contentment)’가 오는 8월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커뮤니티형 쇼룸’을 오픈한다. 119㎡(약 36평) 규모의 공간에는 1층 카페와 브랜드 쇼룸을, 2층에는 오피스로 구성했다.
1층 안쪽 내부에는 자사 러닝 브랜드인 컨텐트먼트와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오스트리야’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쇼룸 입구에는 서울 성수동 카페 ‘수베니어하우스’와 컬래버를 통해 ‘수베니어 삼청’을 선보이고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텐트먼트는 2023년 삼청동 지역 커뮤니티 활동에서 시작한 러닝 브랜드다. 러닝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일상의 예술적 표현으로 바라보며 ‘달리는 마음, 예술로 채우다’ 철학 아래 여러 러닝 아이템을 전개해오고 있다. 러닝과 아트를 결합하고 전시·음악·F&B 등 러닝 자체에만 갇히지 않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스포츠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본격적인 전개에 나서며 2025 S/S 시즌에서는 기능성 소재에 미학을 더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기능성 폴리에스터, 코튼 혼방 등 각기 다른 소재를 조합해 러닝 퍼포먼스와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특히 ‘스트라이프 보더 티’는 전사 프린트 공정으로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미감을 살리면서도 경량성 또한 확보해 일부 컬러는 초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F/W 시즌에는 S/S 대비 SKU를 2배 이상 확대할 생각이다.
현재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29CM, EQL, 오케이몰 등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으며 유통 채널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컨텐트먼트는 새롭게 오픈하는 쇼룸을 중심으로 꾸준히 게릴라성 ‘플래시런’을 운영하며 스포츠 유저 및 고객들과 접점을 만들어간다. 이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모여 달리는 방식으로 자율적인 러닝 문화 커뮤니티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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