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고객 잡았다" 포스티, 유아동 카테고리 월 거래액 20배 쑥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25.08.20 ∙ 조회수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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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티 유아동 카테고리 성과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Posty)’가 유아동 상품 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0배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다.


포스티는 주 고객층인 4050세대를 겨냥해 지난 3월 유아동 카테고리를 론칭한 바 있다. 해당 카테고리의 가파른 성장 흐름 속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포스티의 유아동 상품 누적 거래액은 전년대비 15배(1389%) 늘었다. 이전까지 전용 카테고리 없이 각 브랜드 스토어에서 개별 판매되던 유아동 상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게 되면서 브랜드, 상품에 대한 인지 및 관심이 증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카테고리가 처음 개설된 3월 거래액은 전년대비 11배(1060%), 지난 7월 거래액은 10배(896%) 가까이 뛰었다. 특히 어린이날을 직전에 둔 4월에는 같은 기간 대비 20배(1983%) 이상 상승하며 높은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입점 브랜드들의 거래액 성장도 고무적이다. 현재 포스티에는 ‘네파키즈’ ‘아이더키즈’ ‘예일키즈’ 등 국내 인기 키즈 브랜드 40곳이 입점해 있는데, 지난해 12월 입점한 네파키즈는 유아동 카테고리 오픈과 함께 3월 거래액이 입점 월 대비 43배(4227%) 급증하기도 했다.



네파키즈 3월 거래액 43배 ↑... '3060세대 흡수'


거래액 성장과 함께 상품 구매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이전까지 4050대가 플랫폼 주 이용 고객들이었다면, 유아동 카테고리의 경우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상품 구매가 일어났다. 실제로 최근 한 달(7월 11일~8월 10일) 유아동 상품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전체 거래액의 23%가 30대로, 40대(4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손주를 위한 선물을 구입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고객들이 늘며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들의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이들 고객의 거래액은 전체 유아동 상품 거래액의 15%에 달했다.


포스티는 그동안 유아동 카테고리 안착 및 성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5월에는 브랜드 ‘크록스’와의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방송 당일 키즈 상품 거래액이 전일 대비 5배(421%) 이상 뛰었고, 지난달에는 '아레나키즈'와 함께 수영복 프로모션을 선보여 7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3배(263%) 넘게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포스티의 주 고객인 4050대 중년층은 다수가 유아동 및 청소년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 고객들인 만큼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유아동 카테고리를 마련했다”라며 “중장년을 위한 쇼핑 채널에서 온 가족을 위한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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