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JAAH) 팝업

서울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 자아(JAAH)가 오는 8월 21일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공식 론칭한다. 이번 시즌은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절제된 실루엣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론칭 당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컬렉션이 공개되며, 성수동에서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동시에 문을 연다.

프레젠테이션은 8월 20일 하루 앞서 초청자 전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이 참여해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키 아이템과 디자인 방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는 초대 형식을 통해 정체성과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팝업스토어는 8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F/W2025 신제품을 비롯해 한정 판매 아이템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간 전시는 자아(JAAH)의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녹여낸 체험형 구성으로 마련돼, 성수동을 찾는 패션 피플들에게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스폿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자아의 팝업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새로운 전개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자아(JAAH)는 “FW25 컬렉션은 지금의 도시적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솔직하게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팝업 공간에서 소비자와 직접 교감하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감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