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과 잠실 달린다" 롯데百, 2025 스타일런 with 송파구 개최
2024 스타일런 with 송파구에서 달리고 있는 참가자들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롯데타운 잠실의 ‘스타일런’을 통해 국내 최대 러닝 타운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롯데타운 잠실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월드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연 5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복합 테마 단지다. 스타일런은 2017년 이래 지해까지 3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유통업계 최대 러닝 대회로, 지난 2022년부터는 송파구와 함께 협업해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하는 등 잠실 지역의 대표 러닝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부터 스타일런은 단기성 러닝 이벤트를 넘어, ‘프리미엄 러닝 컬쳐 플랫폼(Premium Running Culture Platform)’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러닝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상 스포츠로 자리잡은 흐름에 맞춰 대회는 물론 러닝을 배우고, 문화를 경험하며 이를 공유할 수 있는 독보적인 러닝 킬러 콘텐츠로 규모를 키운다.
이에 맞춰 올해 스타일런의 리브랜딩을 추진하고 ‘스타일리쉬한 러너들의 일상’을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K패션 대표 브랜드 ‘마뗑킴’과의 협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러닝 키트’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러닝 키트는 기존의 기능성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마뗑킴의 스타일과 스타일런의 활동적 에너지가 더해진 특별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스타일런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키트에는 롯데백화점과 마뗑킴이 함께 구성한 볼캡, 기능성 티셔츠, 타올 등을 담았다. 또 행사 당일에는 마뗑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6000명' 롯데백화점몰서 오는 20일 모집 시작
오는 10월 19일에 열리는 올해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롯데백화점몰을 통해 참가자 모집를 모집한다. 참가 인원은 지난해 5000명 대비 20% 늘린 6000명으로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대회 당일에는 롯데월드몰에서 출발해 잠실 일대를 달리는 5·10km 러닝 코스로 조성했으며, 월드몰 잔디광장에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본 대회 전에는 ‘스타일런 크루’, ‘스타일런 앰배서더’ 등으로 시작을 알린다. 오는 25일부터 러닝에 관심이 있는 스타일런 크루를 모집해 10월 본 러닝 대회 이전까지 잠실 및 인근 주요 러닝 코스를 ‘마뗑킴 컬레버레이션 키트’를 착용한 채 달릴 예정이다. 육상 선수권 국가대표 출신의 정의준 코치가 참여하는 4주 완주 클래스도 별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강준규, 박지현, 손혁 등 7명의 유명 러닝 인플루언서가 8월 중순부터 스타일런의 홍보 앰배서더로 나설 계획이다.
‘스타일런 상시 콘텐츠’도 다각화한다. 올 하반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스타일런 클럽’을 론칭한다. 런클럽 가입 회원에게는 러닝 매장 오픈, 신상품 소개 등 러닝 관련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할인 등을 포함한 클럽 회원 전용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이번 리브랜딩으로 스타일런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러너와 문화, 경험을 잇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스타일런을 통해 잠실을 러닝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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