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비비씨어스’ 대만 진출 가속화… 유통업체 모멘텀과 파트너십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5.08.19 ∙ 조회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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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 ‘비비씨어스’ 대만 진출 가속화… 유통업체 모멘텀과 파트너십  27-Image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영국 BBC 스튜디오로부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비비씨어스(BBC Earth)'의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폰드그룹은 대만 스포츠 및 아웃도어 유통업체인 ‘모멘텀’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대만에서 비비씨어스 제품의 전면적인 유통을 시작하기로 했다. 


모멘텀은 대만에서 ‘나이키’ ‘노스페이스’ ‘뉴에라’ ‘NBA’ 등 글로벌 주요 브랜드의 유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기업이다. 자체 이커머스 및 다양한 도매 채널을 통해 비비씨어스 의류 라인업을 널리 소개할 계획이며 단독 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은 폰드그룹이 아시아 지역에서 ‘슈퍼드라이(아시아 지역 지적재산권 보유)’와 함께 진출한 이후 비비씨어스 의류 라인업의 첫 해외 시장 진출이다. 비비씨어스의 의류 및 액세서리 라인은 대만 전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폰드그룹은 단기 목표로 현지 소매 매출 100억원 달성을 설정했다. 이미 중국 본토에서 비비씨어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의 도입권을 확보했으며 대만 진출을 계기로 해당 지역 전체로의 확장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만 진출은 비비씨어스 의류가 아시아 핵심 시장에 공식 진출하는 중요한 이정표다”라며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폰드그룹은 한국에서 서울 북촌의 전통 한옥 테마 매장 및 강남, 대구의 신세계백화점 내 매장 등을 포함해 비비씨어스 의류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2025년 말까지 오프라인 매장 수를 3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연주의’와 ‘지속 가능성’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은 비비씨어스는 의류 브랜드를 넘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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