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에 뜬 '낫포너드' 25 F/W 프레젠테이션 성황··· 일본·대만 시장 동시 공략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낫포너드(NOT4NERD)가 지난 8월 8일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하며 25 F/W 프레젠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총 2층 규모로 구성된 한남 플래그십은 1층에 25 F/W 전반기 샘플을 전시하고, 2층에 인기 제품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신규 컬렉션을 집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픈 전날 진행된 비공개 프레젠테이션에는 스타일리스트, 에디터, 뉴미디어 등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해 25FW ‘Veiled Abyss’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이후 3일간 진행된 공개 프레젠테이션에는 약 1,500명의 고객과 인플루언서가 방문해 신제품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Structured Biker Denim Pants’, ‘4 Symbol Pendant Cotton Ball Cap’, ‘4 Symbol Stud Corduroy Mini Cross Bag’ 등의 프리오더가 높았으며, 발매일이 미정인 아우터 제품군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김준성 낫포너드 대표는 “성수 플래그십이 고객 접근성과 구매전환을 목표로 했다면, 한남 플래그십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쇼룸 기능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실제 매장은 전함과 요새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테토남’, ‘테토녀’ 고객층에서 호평을 얻으며, 한남동 북쪽 상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말에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첫 글로벌 수주회가 한남 플래그십에서 열린다. 중국 시장은 티몰 플래그십과 도우인 스토어를 중심으로 현지 인지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일본, 대만은 현지 오프라인 강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빠른 점유율 상승을 노린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