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타입, 체계적인 옥외광고 캠페인 설계 가능한 ‘미디어 믹스 시스템’ 구축
애드타입 '미디어 믹스 시스템'
드래프타입(대표 김대희)의 데이터기반 옥외광고 솔루션 ‘애드타입’이 옥외광고 캠페인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미디어 믹스 시스템(Media Mix System)'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미디어 믹스 시스템은 애드타입 옥외광고 미디어플래너들이 클라이언트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캠페인 기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전용 플래닝 도구다.
기존 옥외광고 미디어플래닝은 매체별로 파편화되고 표준화되지 않은 정보, 부정확한 매체 위치 데이터, 복잡한 미디어믹스 과정 등으로 인해 최소 3일에서 최대 7일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업계 현실이었다. 애드타입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매체 데이터 표준화와 지도 기반 시각화 기술을 도입해 미디어플래너가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캠페인 설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새로 구축한 시스템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서울 지역 내 고정형 및 이동형 매체 총 1만2000여개의 상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각 매체의 정확한 GPS 좌표값, 매체사 공시 가격, 제작비, 심의 규정 등 플래닝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표준화된 형태로 구축해 미디어플래너가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GPS 등 ‘데이터 표준화’로 실시간 조회 가능
특히 버스 래핑, 지하철 광고 등 이동형 매체의 실시간 동선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타깃 지역을 지나는 이동형 매체를 정확하게 식별하고 플래닝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잡한 매체 데이터를 지도 위에 시각화해 클라이언트가 직관적으로 캠페인 계획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역별 노출 분포, 예상 도달률, 예산 배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캠페인 승인 과정도 크게 단축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월 1억원 이상의 대형 캠페인도 데이터 기반으로 당일 내 1차 플래닝안 제시가 가능해졌다. 미디어플래너는 시스템의 포괄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예산 대비 최적의 노출 효과를 달성하는 매체 조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특성에 맞게 정교하게 다듬어 제안할 수 있다.
애드타입 관계자는 "기존에는 매체사별 개별 확인과 위치 검증 등으로 인해 플래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제는 미디어플래너가 데이터 수집보다는 창의적인 캠페인 전략 수립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형 캠페인도 당일 플래닝 가능
미디어 믹스 시스템은 보안과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외부에 직접 공개하지 않는 내부 전용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애드타입에 캠페인을 의뢰하는 모든 클라이언트는 이 시스템을 활용한 고도화된 플래닝 서비스를 자동으로 제공받게 된다.
애드타입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변화로 ▲더 빠른 플래닝(기존 일주일 → 당일 내 1차안 제시) ▲더 정확한 타기팅(약 1만2000개 매체의 정밀한 위치와 타깃 체류·동선 데이터 활용) ▲더 명확한 시뮬레이션(캠페인 예상 효과의 지도 기반 시각화) ▲더 전문적인 최적화(데이터 기반 체계적 매체 조합 분석) 등을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옥외광고 캠페인에서 이처럼 대규모 매체 정보를 표준화하고 실시간 분석 및 플래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향후 업계 전반의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애드타입은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에게 더 나은 캠페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 믹스 시스템 조회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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