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클럽, 직매입 인기몰이… 3년간 연평균 거래액 20% ↑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08.13 ∙ 조회수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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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 이재익)의 패션 전문몰 ‘하프클럽’이 백화점 및 가두 브랜드 상품을 직매입해 높은 할인율과 단독 구성의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직매입 거래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했으며 ‘에고이스트’ ‘베네통골프’ ‘뉴발란스’ ‘맥케이슨’ 등 다양한 복종의 직매입 브랜드도 확대하며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직매입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 고유의 방향성과 마케팅 메시지가 중요한 만큼 파트너사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모션 운영, 시즌 및 트렌드에 맞춘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등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매월 진행하는 ‘온리 하프위크’는 직매입 브랜드의 단독 상품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는 대표 행사다. 이와 함께 ‘퍼스트 클래스’ 등 프리미엄 혜택을 운영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프클럽의 직매입 모델의 경쟁력은 ‘파트너사와의 상생’에도 있다. 대금을 기한 내 신속하게 지급해 파트너사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브랜드 가치 보호를 위해 파트너사가 제시한 가격을 준수한다. 또 신뢰를 바탕으로 물량을 대규모 단위로 확보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펜암’ ‘캠브리지유니버시티’ 등 젊은 감성의 신규 브랜드도 직매입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직매입 외에도, 하프클럽은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프로모션 ‘핫플데이’는 단 하루 동안 오직 한 브랜드만을 위해 플랫폼 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행사다.

 

하프클럽은 핫플데이 진행 최소 1개월 전부터 각 브랜드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광고와 타겟팅 전략을 사전에 수립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1년간 행사를 운영해 왔으며, 고도화된 마케팅 방안을 제공해 브랜드들의 만족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핫플데이 참가 브랜드의 경우, 일평균 매출이 행사 이전 대비 약 6배 이상, 행사 당일을 포함해 3일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브랜드들의 프로모션 재요청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하프클럽은 매월 진행하는 ‘하프세일절’ 등 다양한 테마 세일을 통해 고객에게는 쇼핑 기회, 파트너사에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하프클럽은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마케팅과 직매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승근 하프클럽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하프클럽은 지난 25년간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브랜드의 매출 증대는 물론,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고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파트너사에게는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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