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815런' 캠페인 후원... 독립유공자 후손 · 지역사회 같이 간다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이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815런’ 캠페인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광복절에 개최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최대 규모로 진행하며, 한세실업 임직원 9명도 직접 참가해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한세실업이 전달한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취지에서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그 후손이 명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한국해비타트 ‘후원회의 밤’에 참석해 후원금과 생산한 의류를 기부하기도 했다.

한세실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자선경매’를 통해 국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며 지난 연말엔 폭설로 큰 피해를 본 샛강 생태공원 복구 활동에 나서 신속한 복구를 도왔다. 베트남 법인은 2017년부터 매년 1만권의 책을 베트남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하고 과테말라 법인은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세실업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5년 상반기 기업 ESG 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 ‘AA’를 획득하고, ‘ESG 베스트 기업(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됐다. 2024년에도 동아일보 주관 ‘K-ESG 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 ESG 대상’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