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블랙야크 아카데미, 하반기 클래스 시작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가을을 맞이해 하반기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북한산 13성문 종주’ ‘트레일러닝 스쿨’을 비롯해 참가자들의 숙련도를 고려한 신규 프로그램도 오픈한다. 북한산과 청계산에 위치한 블랙야크 베이스캠프에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속 가능한 산행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공유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먼저 북한산 13성문 종주의 가을 시즌 시작과 함께 종주 코스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북한산 13성문 하프 종주’를 오픈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서 집결해 7개의 봉우리를 달리는 방식으로 의상능선 코스와 원효봉 코스로 나눠져 있다.

일과를 마친 후 저녁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청계산 야간 등산’은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청계산점-매봉 정상-원터골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2시간 정도의 코스로 서울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트레일러닝 스쿨은 클래스 오픈마다 신청 조기 마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난이도별로 클래스를 나눠 운영한다. 아웃도어 전문가가 동행해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준비 운동부터 주행 방법 등을 전달한다. 아카데미는 오늘(12일)부터 열리는 북한산 13성문 종주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아웃도어 비기너부터 프로급의 숙련자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산과 계곡, 언덕과 능선을 가로지르며 자연을 느끼고픈 모든 이들을 위해 이번 가을 새롭게 구성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블랙야크 아카데미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 문화를 공유하고 자연을 매개체로 하나될 수 있는 아웃도어인들의 집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