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50억 목표’ 낫유어로즈, 글로벌 영토 확장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8.08 ∙ 조회수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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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웍스(대표 이예지)의 디자이너 브랜드 '낫유어로즈'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과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내년 해외 매출 목표를 50억원으로 설정했다.


현재 낫유어로즈는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35%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성석경 플라워웍스 이사는 “패션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낫유어로즈만의 독자적인 색채를 확고히 한 것이 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및 중국 홀세일 매출이 크게 확대됐으며, 현재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도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시장에서 낫유어로즈는 현지 백화점 채널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나고야 파르코, 오사카 루쿠아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각각의 팝업에서는 현지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례로, 지난 7월 말 오사카 팝업에서 공개된 홀터넥 디자인의 일본 한정 아이템은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것.


이처럼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일본 현지 브랜드 '트릿유어셀프'와의 합동 팝업과 같은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해온 이 브랜드는, 내년에는 일본 굿즈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아이템을 현지에 유통하며 해외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성 이사는 "앞으로도 주요 해외 국가에서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며, 현지 유통에 맞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전개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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