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월매출 4억대' 로라로라,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8.07 ∙ 조회수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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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와이제이(대표 전혜진)의 여성복 브랜드 '로라로라'가 공격적인 오프라인 유통 전략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로라로라는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인 한남점에 이어 최근 서울 성수동에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쁘띠 메종 성수'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또한 주요 백화점에서도 팝업 및 정규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외 MZ세대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한남점과 쁘띠 메종 성수점은 각각 월 3억~4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 백화점 유통에서도 선두권 브랜드로 부상하며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내실 있는 국내 시장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진행한 팝업을 통해 해외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시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방문과 다양한 스타일링 콘텐츠 확산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며 성황리에 성료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로라로라는 오는 9월,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대만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다. 해외 주요 도시에서 브랜드의 감성과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아시아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전혜진 바이와이제이 대표는 "현재 주요 상권 및 백화점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데, 이 공간들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의 감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의 장으로 기획하고 있다"라며 "브랜드가 선사하는 경험과 정서 그 자체가 곧 경쟁력이라 믿는다. MZ세대가 원하는 감성과 재미, 의미를 담아내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진정성 있는 시도들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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