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티랩, 디자인 하우스형 ‘패션 브랜드 컨설팅’ 본격 추진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5.08.06 ∙ 조회수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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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실전 교육 플랫폼 ‘에프엔티랩(F&T LAB 대표 임초롱)’이 브랜드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에프엔티랩은 지난 수년 간 수백개의 신규 브랜드 론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전공자·비전공자를 불문한 창업자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온 실전형 교육 플랫폼이다.

 

촬영, 생산, 광고, 마케팅 등 브랜드 운영의 전 단계를 현장에서 밀착 지도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브랜드 내부 기획자처럼 함께 움직이는 ‘디자인 하우스형 전략 컨설팅’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한섬 ‘타임옴므’ 수석 디자이너와 코오롱 ‘시리즈’ 실장을 거쳐 다수 브랜드를 총괄해온 이광호 디렉터와, 수백여 개 브랜드의 기획과 론칭을 이끌어온 F&T LAB 임초롱 대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함께 참여하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실무를 공동 수행한다.

 

2025년 8월부터 정식 운영 중인 이번 서비스는, 시즌 기획, 제품 구성, 촬영 콘셉트, 생산 실행 등 브랜드 운영 전반을 외부에서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제안하는 방식이다. F&T LAB 컨설팅 서비스는 국내 대기업 브랜드 출신 베테랑 실무진들 뿐 아니라, 런던, 파리 등 유학파 디자이너와 MZ세대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해 리뉴얼이 필요한 기존 브랜드나, 감도 높은 브랜딩과 디자인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에 적합한 팀 구성을 갖추고 있다.

 

기존에는 이 같은 전략 컨설팅이 주로 대형 브랜드를 위한 고가 외주 서비스에 머물렀지만, 에프엔티랩은 이를 소규모·중견 브랜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구조로 재편했다. 실행이 막힌 브랜드가 ‘외부 디렉터’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에프엔티랩이 제공하는 컨설팅의 본질이다.

 

현재 실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컨설팅은 단순 조언이 아닌 실행 가능한 전략 문서와 실무 산출물 중심으로 운영된다. 브랜드 수용 규모는 제한적이며, 시즌 일정상 빠른 상담이 필요하다.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에프엔티랩 컨설팅 프로세스

• 브랜드 리포지셔닝 및 시즌 방향성 정리: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시장 포지션을 재정립하고, 시즌 별 기획 흐름을 체계화

• 핵심 제품군 상품 기획 및 디자인 제공: 시즌 주요 제품군의 구성과 타깃 맞춤 기획, 디자인 시안(스케치 또는 테크팩 레벨)까지 제공

• 룩북 촬영 콘셉트 및 콘텐츠 흐름 기획: 스타일링 방향, 촬영 구조, 콘텐츠 우선순위 등 전체 시각 설계를 지원

• 공장·패턴실 연결 및 제작 실행안 제공: 제품 생산을 위한 실제 실행 경로와 제작 흐름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연결

에프엔티랩 관계자는 “우리는 더 이상 단순히 수업만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브랜드 대표 혼자서는 버거운 기획·제작·실행의 흐름을, 외부 전략 파트너로 함께 정리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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