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F 아세안, 차기 개최지로 베트남 호찌민 선정 올 11월 개최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5.08.05 ∙ 조회수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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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혁 원단·부자재 및 완제품 전시회인 홍콩 '패션액세스'와 'APLF' 개최로 유명한 인포마마켓글로벌이 이번에 'APLF 아세안(ASEAN)' 차기 개최지로 베트남 호찌민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와 모집에 돌입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전문화된 피혁·패션·소재·기술 B2B 전시회인 APLF 아세안이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컨벤션센터(SECC)에서 세 번째 에디션으로 돌아온다. 코로나 이전 태국 방콕에서의 성공적인 두 차례 출범 이후 이번 베트남 호찌민 전시는 제조 공급망을 위한 비즈니스 중심적인 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홍콩에서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제 피혁 전시회 APLF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APLF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산업 네트워크와 전 세계 공급 업체를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남아시아 제조 업체들이 신발과 가죽 제품, 가구 등의 수출 산업을 위해 수입 소재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APLF 아세안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APLF 아세안 2025는 ‘M.E.E.T’ 콘셉트를 도입해 진행될 예정이며 매칭(Matching)과 경험(Experience), 교육(Education), 전시회(Tradeshow)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APLF 아세안 참가 기업의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참가 기업 1:1 바이어 매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니스 리(Janice Lee) APLF 총괄 디렉터는 “APLF 아세안은 공급자와 적합한 바이어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유도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면서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준의 피혁 및 소재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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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 구조가 재편되고 관세가 상승함에 따라 공급망 다변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베트남은 신발과 패션 액세서리, 가방 및 가구 분야에서 전략적 제조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은 매년 약 5억ft² 이상의 가죽을 이탈리아와 인도, 브라질,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전체 가죽 수입량의 약 60%는 신발 제조에 사용되며 나머지는 가죽 제품과 액세서리, 가방, 의류 및 차량·가구용 가죽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베트남 피혁 시장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피혁 매체 ‘ILM’의 2024년 기업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는 세계 무역에서 2023년 4위에서 2024년 2위로 상승하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APLF 아세안은 이와 같은 성장세를 반영하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한 제조와 지역 특화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번 APLF 아세안 전시회에는 스페인 국가관이 참가해 프리미엄 가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 기업들은 동남아 시장의 신발과 가죽 제품, 의류, 인테리어 수요에 부응하며 활발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참가 문의 등은 인포마마켓한국 APLF 아세안 베트남 담당 부서(김동은 선임 매니저/서울 중랑구 6715-54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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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LF 아세안 베트남 행사 관련 홈페이지 바로 가기(클릭)

☞ APLF ASEAN 2025 1:1 베트남 로컬 바이어 리스트 확인 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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