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브랜드 발굴한다" 지그재그, Z클럽 론칭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8.05 ∙ 조회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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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Z클럽 론칭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신규 프로모션 ‘Z클럽(제트클럽)’을 공식 론칭하고 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본격화한다.


Z클럽은 지그재그 신규 입점 및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철학을 지닌 ‘루키’ 캐주얼 브랜드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프로모션이다. 지그재그가 기존 운영해 온 ‘화요쇼룸’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집중 조명했다면, Z클럽은 10대부터 30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데일리한 디자인의 캐주얼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12월부터 Z클럽의 사전 운영을 시작해 7월 프로모션을 공식 론칭했다. 매월 2일과 22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Z클럽은 72시간 동안 해당 브랜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 증정과 함께 ‘브랜드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프로모션 공식 론칭과 함께 ‘릴레이 특가’ 코너도 신설했다.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최소 40%, 회차별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Z클럽 프로모션을 통한 상품 구매자수는 2만명에 달한다. 거래액 확대도 고무적이다. 같은 기간 총 52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이들 브랜드의 거래액은 프로모션 참여 전월 대비 평균 9배(822%)이상 급증했다. 무엇보다 프로모션 공식 오픈 후 최근 진행된 9회 차(7월 22일) 프로모션의 경우 6월 프로모션 대비 구매 전환율이 5배 이상 늘기도 했다.


브랜드 특가 등 'Z클럽 프로모션' 참여로 구매 전환 5배↑


대표적으로 지그재그에서 급성장 중인 ‘벤힛(3692%)’과 ‘웬즈데이오아시스(2524%)’는 프로모션 참여 후 거래액이 전월 대비 네 자릿수 이상 폭증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들 역시 Z클럽을 통해 지그재그 입점 소식을 알리며 거래액 확대 효과를 거뒀다. 지난 6월 입점한 브랜드 ‘킴스프레시코튼마켓’은 Z클럽 프로모션 참여로 전월 대비 약 185배(18479%) 높은 거래액을 달성했고, 4월 입점한 ‘포즈간츠’와 ‘커버낫’의 거래액 역시 각각 42배(4113%), 24배(2353%) 급증했다.


브랜드 스토어 ‘즐겨찾기 수’도 크게 늘었다. 특히 ‘웬즈데이오아시스’, ‘헬레네파리스’의 즐겨찾기 수는 기존 5000건에서 2만건으로 폭증했다. 이 밖에도 지난 6월 지그재그에 신규 입점한 ‘이스트쿤스트’ ‘애즈유아’의 브랜드 스토어 즐겨찾기 수도 기존 500건에서 1만3000건으로 급상승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Z클럽은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루키’ 캐주얼 브랜드가 성장을 위한 ‘기초 체력’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지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이라며 “지그재그는 Z클럽 외에 신생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국내 패션·뷰티 산업 성장에도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올해 7월 캐주얼 브랜드들을 위한 무상 광고비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더불어 기존 Z클럽 최초 참여 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던 광고 포인트를 최대 2000만원까지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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