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티몬" 오아시스 손잡고 11일 영업 재개

이지은 기자 (zizi@fashionbiz.co.kr)|25.08.04 ∙ 조회수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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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몬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켜 기업회생절차를 밟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다시 사업을 재개한다. 리오픈 날짜는 오는 11일로, 지난해 7월 사업 잠정 중단 이후 1년 만이다.


티몬을 인수한 오아시스(대표 안준형)은 '셀러(판매자)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내부 재정비를 거쳐 기존 웹사이트·앱과 다른 별도의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몬은 오픈 일정 확정과 함께 입점 셀러들에게 공식적으로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피해 셀러들에게는 3~5%의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계약을 진행하고, 익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셀러의 현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는 등 유통망 안정화를 위한 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픈 관련 소비자 대상 이벤트는 최종 점검 단계에 있으며, 행사 일정 및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리오픈을 계기로 소비자와 셀러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리오픈하는 티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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