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글로벌 바이어 230명 초청 ‘PIS 2025’ 개막

김은 인턴기자 (ke23ke23@fashionbiz.co.kr)|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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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글로벌 바이어 230명 초청 ‘PIS 2025’ 개막 27-Image


글로벌 섬유·패션 축제 ‘PIS 2025’ 개막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바이어 매칭 시스템의 폭발적 반응으로 사전 1000여 건 이상 매칭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 B1홀에서 국내 최대 섬유 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5(Preview in Seoul 2025, 이하 PIS)’를 개최한다.

 

‘PIS’가 본격 개막을 앞두고 ‘망고·룰루레몬·아크테릭스·온러닝’ 등 유력 바이어 230여 명 초청과 참가 업체 매칭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돌입했다.

 

국내 276개사와 해외 239개사를 포함 총 515개사가 835부스 규모로 구성하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 기능성 소재부터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스마트 섬유, 테크 의류, 디지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섬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미래지향적 신제품이 대거 선보인다. 

 

분야별로는 ▲‘리사이클·생분해’ 소재에 효성티앤씨, 코레쉬텍, 그루텍스, 알앤디텍스타일이 참여하며 ▲‘천연·재생섬유’에 케이준컴퍼니, 렌징코리아, 방림, 신진텍스, 화이트텍스 ▲‘스포츠·기능성’ 소재에 우주글로벌, 원창머티리얼, 에스에프티, 효창, 와이제이글로벌가 함께한다.

 

또 ▲‘팬시·후가공’ 분야에는 다온패브릭, 에스케이텍스, 파텍스, 대광직물, 영원코포레이션 ▲‘AI 패션테크’ 분야에 라온버드, 커버써먼, 텍스타일 디자인뱅크, 메타뱅크, 씨케이앤비 등이 국내외 바이어를 맞는다.

 

해외서는 중국 206개사와 대만 11개사, 인도 7개사, 일본 5개사, 홍콩 4개사, 이외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1개사씩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에서는 대형 공동관을 비롯해 고급 소재 특화관 ‘살롱 드 PIS(Salon de PIS)’와 섬유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테크스피어(TechSphere)’ 등의 차별화된 특별관이 주목된다.

 

공동관 대표주자 격인 효성티앤씨는 16개 협력사와 함께 총 50부스 규모의 대형 공동관을 마련한다. 참가사는 아영하이텍스와 태진실업, 세창상사, 우주글로벌, 와이제이글로벌, 야긴코퍼레이션, 대웅에프엔티, 이조화섬, 예스 텍스타일컨설팅랩, 동화텍스타일, 현진니트, 에스케이텍스, 삼성교역, 한은텍스, 부건니트, 신창 등이다.

 

‘살롱 드 PIS’ 관은 덕성인코, 예성텍스타일, 두림, 성신알앤에이, 텍스라인, 영텍스타일 등 14개사가 나서며 ‘테크스피어’ 관은 라온버드, 리브포워드, 현우인터내셔널, 메타뱅크, 에스앤디코리아 등 13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특별관에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부터 기능성 혁신 소재, 디지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섬유 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신제품들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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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및 글로벌 리테일러 바이어를 집중 초청해 프리미엄 바이어와 K-텍스타일 간의 비즈니스 매칭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초청된 바이어 수의 경우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 바이어 비중이 지난 24년 전체 33%에서 올해는 46.2%로 크게 늘어났다.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파타고니아(Patagonia)’ ‘랄프로렌(Ralph Lauren)’ ‘빅토리아시크릿(Victoria's Secret)’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이번 전시에는 미국의 ‘리포메이션(Reformation)’ ‘스투시(Stussy)’, 스위스의 ‘온러닝(On Running)’ ‘오들로(Odlo)’, 스페인의 ‘망고(Mango)’, 캐나다의 ‘아크테릭스(Arc’teryx)’ 등이 새롭게 초청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섬산련 측은 “국내외 판로 개척 및 K-섬유·패션의 글로벌화 확대를 위해 대형 의류 업체 및 유명 브랜드 소싱 책임자 위주로 선별 초청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참가 업체 주력 제품과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 매칭하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BMS)’을 새롭게 도입해 바이어와 참가 업체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활발한 사전 매칭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720건의 바이어 대 참가 업체 간 미팅 일정이 결정됐으며 개막 전까지 1000건 이상의 상담이 매칭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참가 업체의 부스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3D 전시장 도면 및 내비게이터 기반의 ‘E-플로어 맵(E-Floor Map)’을 홈페이지에 오픈해 참관객의 동선 편의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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