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서 일주일간 1억2000만 매출" 도로시와, 오프라인 확장 본격화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5.08.01 ∙ 조회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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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엠엠디(대표 박진기 이맑음)의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도로시와'가 온라인 기반의 견고한 성장을 토대로 오프라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그간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볼륨을 확대한 이 브랜드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유통 채널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 6월 더현대대구 지하 2층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일주일 간 운영된 팝업은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치를 5000만원 이상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오프라인 시장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대구 팝업의 성공적인 기세를 이어 현재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31일 오픈한 더현대서울 팝업은 첫날부터 긴 계산대 대기줄을 형성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이곳에서는 전 상품 최대 54% 할인,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헌 속옷을 새 '풀샷브라 심리스 컴포트 볼륨핏'으로 무상 교환 해주는 프로모션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군 확장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요소다. 기존 심리스 브라를 넘어 아웃웨어로 활용 가능한 나시, 반팔 티셔츠는 물론, 홈웨어 라인업까지 다각화하며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반응에 힘입어 향후 이너웨어 외 의류 상품 라인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진기 엠엠엠디 대표는 "지난 더현대대구 팝업의 성공적인 흥행에 힘입어 더현대서울 팝업을 연이어 개최했다. 오픈 첫날부터 유의미한 반응을 얻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도로시와의 오프라인 스토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금년 혹은 내년 안으로 주요 상권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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