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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 2Q 영업익 330억... 전년比 36% 떨어져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7.31 ∙ 조회수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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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에 위치한 에잇세컨즈 매장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이 올해 2분기 매출 510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30억원), 영업이익은 36%(190억원) 줄어든 수치다.
삼성물산패션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국내 패션 소비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의 위축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자체 SPA 브랜드인 '에잇세컨즈'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 1, 2호점을 연이어 선보였고, 올해 안에 3호점 출점을 추진 중이다. 필리핀 유통 대기업 수옌(Suyen)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신규 브랜드 론칭을 이어가며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2022년 캐주얼 '샌드사운드', 2023년 여성복 '디애퍼치'에 이어 올해 편집숍 '비이커' PB인 진캐주얼 '스티치컴스블루'까지 론칭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또 대표 브랜드인 '빈폴'은 하반기 브랜드 앰배서더에 배우 주지훈을 선정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는 중국·미국·유럽 시장에 홀세일 비즈니스를 확대해 글로벌 마켓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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