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 '조선미녀' 창립자 손잡고 화장품 확대... 올그레이스 인수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5.07.31 ∙ 조회수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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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 '조선미녀' 창립자 손잡고 화장품 확대... 올그레이스 인수  28-Image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조선미녀' 브랜드 창립자 김강일 대표가 이끄는 K-뷰티 플랫폼 올그레이스를 190억원에 인수한다. 폰드그룹은 올그레이스 지분 100%를 확보했으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폰드그룹은 김강일 대표의 K-뷰티 기획 노하우와 올그레이스의 자체 친환경 스킨케어 브랜드 '셀레베' 등을 전사적으로 융합할 계획이다. 기존 연결자회사인 화장품 유통사 모스트와 함께 뷰티 사업 비중을 내년까지 전체 매출액의 2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올그레이스는 지난해 3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K-뷰티 인디 브랜드 면세점 편집숍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매장 규모를 확장했고, 5월부터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내 팝업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올그레이스가 운영하는 1,2터미널 면세점에는 '조선미녀' '티르티르' 'VT코스메틱' 등 약 100개의 국내 인디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올 하반기에는 부산 및 캄보디아 면세점 진출부터 다양한 프리미엄 유통채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올그레이스 인수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조선미녀를 만든 김 대표의 10년 이상 축적된 K-뷰티 기획과 운영 노하우에 폰드그룹의 유통, 자금력을 더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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